최종편집 : 2024.09.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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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은 김충립 전 특전사령부 보안반장을 초청하여 1980년 전후 신군부 세력의 움직임을 청취하고 『전두환 회고록』에 북한군 침투설을 기록한 민정기, 이를 주도한 허화평, ‘광수설’을 주장한 지만원과 배후세력을 밝히고자 집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제5공화국(1981.3~1988.2) 기획자 허화평 등에 대한 비판과 대국민 사과 공개 요청, 허화평이 착복한 사유 재산(약 7백억 추정) 환수 청원 등을 위한 토론도 진행한다. 토론은 이재의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공동저자가 참여한다.
1979년 12·12 군사반란 당시 특전사령부 보안반장 김충립은 1991년 9월과 10월 <하나회 파워게임>을 월간 신동아에 연재하면서 ‘하나회’의 존재를 폭로했다. 그는 지난 1월 에세이 『짓밟힌 서울의 봄』을 발간했다. 책에서는 하나회 조직 과정과 목적, 하나회가 전두환 사조직으로 변질되는 과정, 제5공화국 집권 시나리오, 5·17 쿠데타, 5·18민주화운동 이후 이야기 등을 실었다.
또한 그는 지난 8월 30일(5·18기념재단 창립 30주년)에 신군부 인물인 허화평을 전두환 비자금 횡령·착복 혐의로 광주경찰청에 고발하기도 했다. 허화평 미래한국재단 이사장이 정부출연기관으로 1988년 출범한 재단을 사유화,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세력을 지원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김충립에 따르면 이 재단은 1980년 일해재단 모금시 전두환이 조성한 93억 원과 1988년 노태우가 지원한 3억 원 등 96억 원을 투자한 단체다. 지금은 700억 원이 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충립은 이 자산이 국고에 환수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원순석 이사장은 “12·12 군사반란을 토대로 만든 영화 <서울의 봄>을 통해서 5·18을 겪지 못했던 80년 이후 세대도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상황을 보고 분노를 느꼈을 것이다.”, “최근 노태우의 딸 노소영 이혼소송에서 비자금 재산 실체가 일부 드러났다. 신군부 직계가족들이 여전히 부정 축재 은닉 재산으로 막대한 부를 누리는 현실이 개탄스럽다. 부당한 권력을 이용한 불법행위로 취득한 재산은 재수사를 통해 철저히 환수해 5·18 희생자·피해자와 유가족의 피해보상에 활용되어야 한다.” ,“여야 정치권의 구체적인 검토와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 김충립(전 특전사령부 보안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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