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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지난 25일 군청 앞 주차장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완도소방서와 함께 공공기관 재난 대응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군민 보호 및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처 능력과 화재 확산 방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완도군청 1층 가족행복과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최초 화재 신고 및 경보 전파 ▲피난 유도 및 대피 ▲중요 문서 반출 ▲초동 조치 훈련 ▲소화기 분사 훈련 ▲인명 구조 및 응급처치 ▲화재 진압 훈련 ▲사후 복구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 사례를 바탕으로 대응 훈련도 추진했다.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에서는 질식 소화포 사용 방법 설명 및 하부주수관창 장비를 통해 배터리에 직접 물을 분사하는 시연을 하며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자체 조직된 완도군청 자위소방대의 소화 활동 설비 및 기구에 대한 사용법 교육과 실습으로 훈련 효과를 높였다.
군은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역량 강화 및 실효성 높은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대형 재난을 막는 중요한 열쇠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사를 찾는 민원인의 전기차 화재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공용 주차장 내 전기 자동차 주차 제한 현수막을 부착하고, 외부 지상 주차장에 주차해 줄 것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사진 - 전기차 화재 발생 대비 진압 훈련·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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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광양-린츠 국제미디어아트 교류전 홍보대사로 위촉광양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개최되는 광양-린츠 국제미디어아트 교류전 홍보대사에 배우 겸 화가인 하정우 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 시기를 이끈 대배우이자, 주연작 누적 관객 수가 1억 명 이상으로 최연소 1억 배우에 등극한 국민배우다. 대표작으로는 추격자, 황해,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베를린, 암살, 1987 등이 있다. 그는 연기뿐만 아니라 예술가로서의 작품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10년 표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미국, 홍콩, 프랑스, 모로코 등의 해외 아트페어에 초청되는 등 하정우는 화가로서도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기와 화가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하정우는 다양한 형태를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와 결이 같다. ‘빛으로부터 8637’을 제목으로 정한 광양-린츠 국제미디어아트 교류전은 세계적인 축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로 널리 알려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와 광양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미디어아트 전시 교류전이다. 참여작가에는 김아영, 이이남, 문준용, 김창겸, 이재형, 정정주, 이돈아 등 7명의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작가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어치브-프릭스 수상 작가인 수시 구츠체(Susi Gutsche)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교류전에는 작가들의 작품 외에도 2023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수상 작품도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방우송 2024 광양-린츠 국제미디어아트 교류전 총감독은 “하정우의 배우로서의 재능, 화가로서의 예술적 감각은 많은 이에게 미디어아트를 좀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라며 “하정우의 홍보대사 위촉은 광양시가 대한민국의 대표 미디어아트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 광양-린츠 국제미디어아트 교류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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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제5회 한국문화가치대상 우수상 수상해남군이 제5회 한국문화가치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예술 정책과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 문화가치 수준을 제고한 지방자치단체에 시상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문화 핵심가치 7가지를 제시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예술 사업이 얼마나 핵심가치에 맞게 수행하였는지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 심사를 거쳤다. 해남군은 지역의 문화적 역사를 계승하는 특색있는 로컬콘텐츠 개발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해남군은 시문학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문학 사업을 추진하고, 작가 집필실인 백련재 문학의 집을 운영하여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땅끝순례문학관을 통한 군민과 함께하는 감성문화공연 및 전시,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다양한 전승사업 등으로 지역 문화발전과 군민들의 문화적 삶 실현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해남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고유의 문화자원이 다양하고 풍부한 곳이다”며“해남군만의 특색있는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서 고품격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해남군, 문화가치대상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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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파출소,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 활동 전개나주경찰서(서장 장진영) 남평파출소는 남평농협과 26일 관내 남평읍 5일 시장과 인근 상가를 돌며 지역주민들 상대 전화금융사기 및 신종 사기 범죄 피해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 활동은 전화금융사기로 인한 폐해가 사회적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금융사기에 취약한 농업인과 서민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를 위해 남평파출소 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예방법이 설명된 리플릿을 주민들에게 배포하면서 최근 유행하는 전화금융사기 및 신종 사기 범죄 수법을 설명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하면서 대처 방법을 알렸다. 남평파출소장(경감 윤육성)은 “시민들이 피땀 흘려 모은 재산을 전화금융사기 등 금융사기 피해를 보지 않도록 피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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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방문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는 지난 26일 “화순형 24시 화순현대힐스테이트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교사 및 학부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교직원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은 부모의 야간경제 활동, 출장, 병원 진료 등의 긴급 돌봄이 필요할 때 필요한 시간만큼 안정적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 제도이다. 이용 대상은 화순군에 거주하는 6개월 ~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다. 시간당 보육료는 1,000원, 월(月) 8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7시 30분 ~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운영한다.(일요일·공휴일 제외) 이날 김영록 도지사는 “화순의 훌륭한 보육 정책이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영유아 돌봄을 위한 보육 정책을 추진,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께 거듭 감사하다”라며, “전라남도는 여러분과 함께 아이들이 행복한 전남을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은 맞벌이 부부 및 한부모, 다문화 가족 등을 위한 긴급 돌봄으로 아이 돌봄의 공백을 해소하여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방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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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챙기는 힐링산책 맨발 황톳길!!전남 나주시 삼영동에 자리잡고 있는 영산강둔치체육공원이 최근 찾는 시민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축구경기장과 파크골프장 그리고 다양한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사람들, 조깅, 요즘 인기 있는 맨발걷기 황톳길까지 조성되어 새벽부터 밤늦은 저녁까지 국민 생활체육 진흥과 건강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맨발걷기 운동이 요즈음 전국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공기맑은 숲속이나 공원들에 황톳길을 조성하여 건강증진에 노력하고있다. 현재 나주시에는 영산강둔치체육공원 맨발 황톳길(약 2km구간), 빛가람동 건강둘레길(약 11km구간),대호동 수변공원 맨발 황톳길(약 800m정도) ,노안면 금안리 어장제 맨발 황톳길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시야가 확트인 넓은 공간에 영산강 뷰를 보면서 걷는 영산강둔치 체육공원내 맨발 황톳길은 수많은 시민들에게 인기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황토밭 두군데가 조성되어 있는데 2km달하는 질퍽한 구간, 마른 구간의 황톳길. 황토 맨발 걷기 구간 한 바퀴는 건조한 황톳길 맨발 산책이라면 황토 맨발 사랑방은 한쪽에 마련된 연못처럼 만들어놓은 소금이 들어있는 질퍽질퍽 발이 빠져드는 황톳길이다. 운동을 하며 대화도 나누면서 즐거움을 느낄수 있다고 한다. 오늘에 이러한 좋은 힐링명소가 되기까지는 매일 매일 황토길이 굳기전에 물을 뿌려서 걷기도 좋게 하고 바닷물 어씽 효과를 착안해 황토밭에 정기적으로 소금을 뿌려가며 관리하고 있으며 잡초 제거나 주변 청소등 회원들 한 명, 한 명이 황토밭 황토길 조성에 모두들 노력하고 있다. 하루에 두번 매일 이곳을 찾고 있다는 한 시민은 "현재 비로 인해 유실된 황톳길 양쪽에 방무목을 둘러주고 황토를 채워주면 아주 좋은 황톳길이 제대로 조성될수 있을 것 같다"고 시관계자에게 요청한다고 전했다. "맨발지압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되며 신장 수치도 좋아지고 소화 기능, 장 기능도 좋아졌다"고 한 시민은 이야기 했으며, 70대 남성시민은 "그 동안 불면증으로 고생했는데 밤에 편안한 잠을 자고 있어 하루에 평균 한시간 반 정도 걷는다"고 했다. 일상 속 스트레스를 자연스레 날려 주는 황토 맨발걷기는 건강 챙기는 힐링 산책이며 마음이 편해지는 것은 물론 발바닥 경혈을 자극해서 혈액순환을 돕는다. 자연스러운 황토 맨발걷기 운동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도 좋은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이제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내 조성된 맨발걷기 황톳길은 낮이나 밤이나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불어도 사시사철 상시 이용할 수 있는 나주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최고 치유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 영산강둔치체육공원 황토길 걷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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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장흥군수, ‘현안사업 국비 확보’ 위해 국회 방문김성 장흥군수는 25일 국회를 방문해 2025년도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김 군수는 박정 예결위원장, 안도걸·박성민·문금주·김대식 국회의원을 만났다. 지난 7월 말 국회를 방문하여 ▲부산 금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관산 고마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국도23호선 덤재터널 위험도로 개선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부산 금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해당 사업은 국비 280억 원 규모로 부산면 금자리 일원에 다목적 저수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농업용수가 부족하여 추가 용수원 확보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매년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항구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최근 호우로 인한 금자리 일원 침수피해 규모를 설명하며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지역에 필요한 국비 사업을 반드시 확보하여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김성 장흥군수, 국회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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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가 만들어가는 에너지의 미래’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2024 개막전라남도 나주시가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현의 열쇠가 될 미래 에너지 산업 비전을 논하는 글로벌 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6일 포럼 개회식서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4는 오늘 첫 걸음을 시작하지만 경제 분야 스위스 다보스포럼 같은 에너지 분야 세계 최고 포럼이 될 수 있도록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4(약칭 NGEF2024) 개막식은 이날 오전 10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 대강당서 열렸다. 개회사와 내빈 기념사·축사·특강, 개막 퍼포먼스에 이어 ‘대통령을 위한 에너지 강의’ 저자인 리처드뮬러UC버클리 교수의 기조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시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켄텍과 함께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이슈를 선도하고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 비전과 지속가능, 실천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포럼 개최 취지를 말했다. 이어 “세계 석학, 연구자, 기업인들이 이번 포럼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과 탄소중립,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해있는 다양한 에너지 현안을 풀어가는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개막식엔 윤병태 시장과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조홍식 외교부 기후환경대사,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이재남 나주시의회의장,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 이주희 동신대 총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포럼 첫 강연자인 리처드뮬러 교수와 마크 제이콥슨 스탠포드대 교수, 마니 사라시 킹압둘라과학기술대 교수, 이경수 인애이블퓨전 의장, 문승일 포럼추진위원장도 함께 했다. 특히 특정지역에서의 자체 전력 생산, 소비가 가능한 소규모 전력망 개편에 중점을 둔 군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최순건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 이일용 31보병사단장, 양태봉 육군포병학교장, 김상술 육군공병학교장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주요 내빈들은 기념사, 축사 등을 통해 이번 포럼 개최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미래 비전과 더불어 나주와 한전, 켄텍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에너지산업 메카 도약을 강조했다. 기념사를 한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에너지 솔루션을 찾기 위해 에너지 수도 나주,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켄텍에서 포럼을 개최한 것은 더할 나위 없이 뜻깊은 일”이라며 “세계 석학들과 지혜를 모아 멋진 성과를 도출해 나주의 꿈이 곧 대한민국 에너지 미래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축사에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은 오늘날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차대한 과제이다”며 “에너지 신기술·신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나주와 켄텍에서 세계적인 석학·전문가들이 함께 미래 에너지 문제를 논의하고 핵심적인 해법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대한민국 산업 발전 전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에너지산업으로 에너지를 어떻게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이동할 것인지가 글로벌 경쟁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한전, 켄텍 등 우수한 산업적 토양을 갖춘 나주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메카를 함께 만들어보자”고 힘주어 말했다. 김동철 한전사장도 축사를 통해 “농업도시였던 나주는 한전 이전과 기업·대학·기관 집적화로 에너지중심도시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나주가 글로벌 에너지도시로 도약하는 계기이자 탄소중립, 분산에너지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변화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참석 내빈에 이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최남호 산업부2차관은 영상 강연, 축사로 나주의 첫 에너지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인류와 지구의 실존적 위협이 되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며 “이번 포럼서 논의할 분산에너지, 수소에너지, 원자력과 핵융합은 기후위기 극복과 에너지 전환 정책의 핵심 기술로 매우 시의 적절한 주제”라고 포럼에 의미를 부여했다. 최남호 2차관은 “나주는 글로벌혁신특구 지정을 통해 세계 최초 미래 직류기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나주가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수도로 우뚝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정현 부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4가지 방안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 위원장은 △중앙정부-지방정부-대학-산업체-연구기관 간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유대·연대 관계 구축 △한전 중심의 에너지산업체 전남 이전 확대 △전남도·나주시의 수소에너지특구, 분산에너지특구 지정을 위한 철저한 준비 △켄텍 육성을 위한 정부 인식전환 및 적극 지원 등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선 분산에너지, 수소에너지, 원자력과 핵융합 등 3개 세션을 다룬다. 이날 오후 분산에너지 세션에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마크 제이콥슨 교수, 27일 오전 수소에너지 세션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명문 대학인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 마니 사라시 교수가 강단에 섰다. 사진 -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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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동네 체육시설 정비‧설치 완료장성군이 야외 운동기구와 동네 체육시설에 대한 정비‧확충 사업을 마무리했다.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추진했다. 군은 먼저 상반기에는 운동기구 12개소 23점을 새로 설치했다. 공원, 산책로, 인구밀집지역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에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하반기에는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야외 운동기구 22개소 62점을 보수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운동기구 및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해 군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야외 운동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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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재난 대응 합동 소방 훈련 실시완도군은 지난 25일 군청 앞 주차장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완도소방서와 함께 공공기관 재난 대응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군민 보호 및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처 능력과 화재 확산 방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완도군청 1층 가족행복과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최초 화재 신고 및 경보 전파 ▲피난 유도 및 대피 ▲중요 문서 반출 ▲초동 조치 훈련 ▲소화기 분사 훈련 ▲인명 구조 및 응급처치 ▲화재 진압 훈련 ▲사후 복구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 사례를 바탕으로 대응 훈련도 추진했다.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에서는 질식 소화포 사용 방법 설명 및 하부주수관창 장비를 통해 배터리에 직접 물을 분사하는 시연을 하며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자체 조직된 완도군청 자위소방대의 소화 활동 설비 및 기구에 대한 사용법 교육과 실습으로 훈련 효과를 높였다. 군은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역량 강화 및 실효성 높은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대형 재난을 막는 중요한 열쇠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사를 찾는 민원인의 전기차 화재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공용 주차장 내 전기 자동차 주차 제한 현수막을 부착하고, 외부 지상 주차장에 주차해 줄 것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사진 - 전기차 화재 발생 대비 진압 훈련·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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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즐겁다! 주말 곳곳에서 ‘축제’장성군이 가을 축제 소식으로 풍성하다. 군에 따르면 주말인 28~29일 다채로운 축제가 축령산 모암지구 일원과 장성읍시가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서삼면 금빛휴양타운 인근(모암리 686-29)에서 28~29일 열리는 ‘장성 축령산 편백숲자락축제’에선 숲속 음악회와 버스킹,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특히, 편백숲을 거닐며 참여할 수 있는 ‘축령산 숲자락 스탬프 투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출함을 달래 줄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 숲속에서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도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편백숲자락축제장 인근 모암지구 숲속 데크(모암길 153-83)에서는 28일 오후 2시 ‘숲속여가’ 프로그램이 관객 맞이에 나선다. △요가(숲속 힐링산책) △풍경화 색칠(숲속 아뜰리에) △김용택 시인 ‘북토크’ △재즈스 밴드 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성역 앞 읍시가지에서는 제11회 장성읍민의 날을 맞아 28~29일 ‘장성읍 대동한마당’이 펼쳐진다. 특설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초대가수 공연과 아나바다 장터, 체육시합, 플리마켓, 막걸리 시음 등 ‘동네 축제’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프로그램들이 흥을 돋울 예정이다. 한 주 뒤에는 더욱 큰 축제가 기다린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으로 정평 난 황룡강에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10월 5일 화려한 개막식을 갖는다. ‘가을꽃’이 ‘문화’가 되는 경험을 선사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꽃 체험 프로그램, 꽃길 버스킹 등을 만날 수 있다. 10월 13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폐막 이후에도 20일까지 나들이객 맞이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의 자랑 축령산 편백숲과 황룡강, 읍시가지 등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가 장성의 매력을 널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사진 - 편백숲자락축제, 문화행사 ‘숲속여가’ 포스터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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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못한 원격 평생교육 학습비 돌려 받는다원격 평생교육시설의 학습자가 학습비 반환이 필요한 경우 실제 학습한 부분에 해당하는 학습비를 제외하고 반환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평생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학습자가 강의를 전혀 수강하지 않은 경우라도 총 수업 시간(1개월)의 절반이 지나면 학습비 전액 반환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전체 학습비 중 이미 학습한 부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외하고는 학습비 반환이 가능해진다. 다만, 학습자가 학습 회차의 일부를 열거나 학습기기에 저장하는 경우 해당 학습 회차는 학습비 반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변경되는 원격 평생교육시설 학습비 반환 기준은 개정안 시행 이후 반환 사유가 발생하는 학습비에만 적용된다. 교육부는 전문대학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하 전공대학)의 교지기준을 ‘평생교육법 시행령’에 규정해 전공대학에 대한 관리·운영도 체계화한다. 이에 따라 다른 법령 개정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전공대학이 안정적으로 교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학습자와 원격평생교육시설 운영자 모두에게 합리적인 학습비 반환이 이뤄지고 전공대학 관리·운영이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 평생학습정책과(044-203-6248)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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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 1.7%로 동결…6일부터 신청접수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2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하고 6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연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1학기와 동일하게 1.7%로 동결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학자금 대출의 저금리 정책 기조 유지는 최근 높은 물가와 고금리 시대로 힘든 서민 가계의 안정화를 지원하고 학생·학부모의 이자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경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청하면 된다.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13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 등록금 대출은 해당 학기 소요액 전액, 생활비 대출은 학기당 150만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는 ‘저소득·다자녀 가구의 대학(원)생’은 재학 중 이자 면제를, 학자금지원 4구간 이하 학부생에게는 생활비를 무이자로 지원한다. 학생들은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 등에 필요한 기간을 고려해 대학 등록 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대출을 신청해야 안정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과거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는 ‘제3차 저금리 전환대출’ 신청도 6일부터 실시한다. 2009학년도 2학기∼2012학년도 2학기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 잔액이 남아있는 9만 5000명 가량이 신청 대상이다. 이번 전환대출부터는 과거 2차례의 전환대출 대상에서 제외됐던 2010~2012년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자(금리 3.9~5.7%)까지 포함해 3년간 시행되며 전환 금리는 2.9%이다. 교육부는 전환 대출을 통해 연간 36억원의 이자 부담을 낮춰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상담센터(☎1599-2000)를 통해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문의: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 대학재정장학과 044-203-6271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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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0명이 펼치는 ‘정책 토론의 장’ 열린다여성가족부는 오는 2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공학원 대강당에서 청소년 100인이 모여 정책토론을 펼치는 ‘대한민국청소년원탁회의’(이하 원탁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원탁회의는 청소년특별회의(이하 특별회의)의 참여 기회를 일반 청소년에게도 개방해 보다 다양한 청소년의 목소리를 수렴하고자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별회의는 청소년기본법 제12조에 따라 청소년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과제를 정부 부처에 제안하는 제도로,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원탁회의 주제는 ‘청소년이 말하는 보호 정책’으로, 지난 5월 출범한 청소년특별회의 청소년위원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선정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청소년 근로·범죄 및 폭력·디지털(미디어)·안전환경 등 총 4개 분야에서 청소년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대안을 모색한다. 원탁회의에서 논의된 정책제안들은 올해 특별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구체화하고, 최종 선정된 정책과제는 여가부에서 소관 부처에 정식으로 건의한다. 앞서 2020년 원탁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청소년의 일상’을 주제로 코로나 우울을 해결하기 위한 청소년 정책제안 4건을 도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청소년이 말하는 공정’을 주제로 청소년 대상 경제 교육 제공, 청소년 아르바이트 관련 권리 안내 등 정책제안 12건을 발굴해 특별회의 안건으로 수렴했다. 여가부는 특별회의 청소년위원이 회의 주제 선정과 행사 홍보 등을 기획·운영하고 분야별 토론도 직접 진행하는 등 원탁회의 모든 과정에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권영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원탁회의는 청소년정책을 토론하기 위해 청소년이 직접 마련하고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참여활동을 활성화해 청소년들이 다채롭고 신선한 정책논의를 나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회의 온라인소통팀장으로 이번 원탁회의 기획에 참여한 송연주 청소년(18세)은 “원탁회의를 통해 청소년들과 직접 토론하고 정책을 발굴할 수 있어 무척 기대된다”며 “청소년특별회의와 올해의 정책 주제인 청소년보호를 알릴 수 있도록 한 해 동안 성실하게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관실 청소년정책과(02-2100-6234)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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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윤리원칙 수립 등 4차 청소년보호종합대책 추진정부가 새로운 불법·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나선다. 여성가족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다양한 매체환경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유해요인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4차 청소년보호종합대책(2022~2024)’을 29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와 다양해진 매체환경으로 청소년이 미디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미디어 사용과정에서 나타나는 청소년 유해환경 대응에 중점을 두고 지난해 9월부터 관계 부처·지자체 협의, 전문가 및 현장 의견 수렴, 청소년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마련됐다. 여가부는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청소년의 자율적 대응 역량 강화와 온라인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 기반 구축을 목표로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미디어 이용환경 조성 ▲유해환경 등으로부터 안전할 권리 보장 ▲사이버 폭력 등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문화 조성 ▲근로청소년 권익보호 및 노동인권 의식 제고 등 4대 추진전략 아래 핵심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각 추진과제에 대해서는 여가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청소년정책위원회 등을 통해 이행 상황을 매년 점검·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미디어 이용환경 조성 여가부는 확장가상세계(이하 메타버스) 내 아바타 성범죄 등 비윤리적·불법적 행위 대응을 위한 법제 정비 방안을 연구하고 메타버스 생태계 참여자 자율규범인 ‘메타버스 윤리원칙’ 수립을 추진한다. 도박·마약과 같은 불법정보의 신속 차단을 위한 전자 심의 도입을 검토하고 청소년에게 유해한 게임 광고 제한 및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부과 추진 등 뉴미디어에서의 불법·유해정보 차단을 위한 규제 체계도 정비한다. 청소년 스스로의 대응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디지털·미디어 교육을 위한 제도 기반 또한 확충한다. 연령별·매체별 특성에 맞는 미디어 이해력(리터러시) 강화 교육을 지원하고 게임시간선택제의 인지도와 편의성을 높여 건강한 게임이용문화를 확산한다.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에는 ‘사이버 도박’ 항목을 추가해 도박 문제 청소년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치유기관과의 연계·회복을 지원한다. ◆ 유해환경 등으로부터 안전할 권리 보장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온라인중고장터, 배달 앱 등을 통한 주류·담배 불법 판매 및 대리 구매와 온라인상 마약류 판매 등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강화한다. 청소년의 흡연을 유인하는 가향담배 등에 대한 규제를 검토하고 담배 유해성 인식을 높이기 위해 유해성분 및 함량을 공개한다. 청소년 대상 펜타닐 패치 처방 등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 가능성이 높은 의료기관도 집중 관리한다. 아동·청소년 시설 흡연실 설치 제한 및 금연구역 범위도 확대하고 담배 광고, 판촉행위가 청소년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제한한다. 또 신분증 위·변조가 어려운 모바일 신분증과 진위여부 검증시스템(앱)을 개발·보급해 사업주의 구매자 신분 확인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유해약물 피해청소년의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국립청소년치료재활센터의 기능을 확대한다. 신분증 위·변조 등으로 판매사업주의 법 위반을 유발한 청소년의 재발방지를 위해 사회봉사, 특별교육 이수 등 회복적 보호 조치를 위한 제도도 정비한다. ◆ 사이버 폭력 등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문화 조성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에 대해 신속한 심의·차단을 추진하고 경찰 위장 수사 등을 통해 청소년 대상 길들이기(그루밍) 등 온라인 성착취를 엄중 단속한다. 학교폭력에 노출된 학생들을 즉시 보호·감지하고 신고·대응하는 ‘학생보호 원스톱 온라인 시스템’(앱)도 구축한다. 학교폭력예방법을 개정해 사이버폭력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신고 학생을 보호하는 ‘2차 피해 방지 지침 표준안’을 개발·보급하며 가해 청소년 재발방지 시스템도 강화한다. 청소년대상 불법 사금융(대리입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신종 대부중개행위에 대한 규제 근거와 청소년 대상 법정이자 이상 이자수취 행위 금지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청소년 대상 온라인 불법 사금융 행위·광고 등을 단속·차단한다.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위기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1388 통합 콜센터’를 신설한다. 상담 서비스 신청·예약 등 통합 지원을 위한 ‘위기청소년통합지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근로청소년 권익보호 및 노동인권 의식 제고 배달 아르바이트 등 플랫폼 종사 근로청소년이 차별받지 않고 부당처우를 받지 않도록 플랫폼 기업과의 공정계약 기준을 마련하고 배달종사자 대상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조치 의무 이행 등을 점검한다. 직업계고 현장실습생의 부당대우 방지를 위해서는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학교전담노무사를 확대 배치한다. 현장실습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청소년 근로현장을 주기적으로 점검·계도하는 등 지역 중심의 근로보호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청소년의 노동인권 의식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교육도 확대한다. 아르바이트 알선 앱 등과 협력해 정보제공(상담)과 근로권익 보호 홍보를 강화하고 유해성 인식 변화에 따라 피시(PC)방 등 청소년 보호법상 청소년고용금지업소에 대한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등 안전한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확대한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정보기술의 발달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청소년의 디지털 미디어 이용이 증가하면서 이를 매개로 하는 각종 유해환경에 대한 노출과 피해에 대한 우려가 심화하고 있다”며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청소년이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이번 대책을 실효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 청소년보호관경과(02-2100-6292)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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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게 자주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 ① ‘급성충수염’10대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인 ‘급성충수염’은 ‘맹장염’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맹장은 대장의 한 부분이고, 충수는 맹장에 나온 꼬리를 지칭합니다. 즉, ‘충수염’이란 충수라는 대장에 붙어있는 작은 주머니에 발생한 염증을 뜻합니다. 충수는 병균과 맞서 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면역계의 한 부분으로, 나이가 들면 충수 대신 다른 부위가 기관에서 감염에 대처하는 방어력을 형성하게 됩니다. 충수에 발생한 염증은 빨리 수술을 받아 제거해야 합니다. 전체 환자의 절반 정도에서는 전형적인 임상 양상으로 병이 진행하기 때문에 의사라면 간단한 진찰만으로도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특이적 양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쉽게 진단이 되지 않아 복막염이나 충수주위농양으로 진행한 후에 수술을 받게 되는 경우도 흔하게 있습니다. 병이 시작될 때는 식욕이 떨어지고 오심(울렁거림)이 먼저 시작된 후에 상복부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때 1~2회 정도 구토를 하기도 하며, 충수가 위치한 오른쪽 아래 복부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거나 단지 진찰 시에 미세한 압통 (손으로 누를 때 아픔을 느낌) 만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 진료를 받을 경우 단지 체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상복부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배꼽 주위를 거쳐서 우하복부 통증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때 진찰을 하면 우하복부에 압통이 뚜렷해지고 반발통(손으로 눌렀다 뗄 때 아픔을 느낌)이 나타납니다. 서서히 미열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한기를 느끼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충수염이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기본적으로 급성 충수염은 어떤 원인에서든지 충수 내부가 막히면서 시작됩니다. 충수가 막히게 되면 충수로부터 대장으로 향하는 정상적인 장의 연동운동이 제한됩니다. 고인 물이 썩듯이 저류가 일어난 상태에서 장내 세균이 증식하고 독성 물질을 분비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 물질들에 의해서 충수 내부 점막이 손상받고 궤양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후 충수 내부의 압력이 증가되면 충수로 가는 동맥혈의 흐름이 저하되고 충수 벽이 괴사되어 천공으로 진행됩니다. 폐쇄를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충수 주위의 임파 조직이 과다 증식되는 경우가 제일 흔합니다(60%). 다음으로 딱딱한 변이 충수로 흘러들어가서 입구를 막는 경우(35%), 그 외에 이물질, 염증성 협착 등이 원인이 됩니다. 충수 내부 염증이 점점 자라나 터져버리면 세균이 복부 내부에 번져 복막염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급성충수염 발생이 의심되면 과거 병력을 확인하고 환자 오른쪽 아랫배를 눌러 통증 정도를 살펴봅니다. 염증 발생 여부 파악을 위해 혈액검사도 시행하며, 복부 x-ray 검사 또는 CT 검사로 복부를 관찰합니다. 보편적 치료법으로 염증이 발생한 충수를 제거하는 수술 방법이 있습니다. 복부를 5~10cm 정도 절개해 충수를 들어내는 개복술이 많이 활용됩니다. 절개를 하지 않고 배에 작은 구멍을 낸 후, 카메라와 수술도구를 넣어 제거하는 복강경 수술도 사용됩니다. 수술 후에는 항생제를 맞으며 1~2일 정도 휴식을 취합니다. 수술 후에는 상처 부위가 아물 때까지 격렬하거나 움직임이 큰 운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기침이 날 땐 베개 등으로 배를 지지해 줍니다.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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