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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교육감, 수능 D-50일 맞아 고3 수험생 격려

기사입력 2024.09.25 14:54 이경헌 기자 khun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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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교육청, 수시 대비 모의면접·정시 집중상담
    10월 중 자체 모의평가 ‘광주 최종 완성’ 보급
    [크기변환]★ [사진1] 이정선 교육감, 수능 D-50일 맞아 고3 수험생 격려.jpg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50일을 남겨둔 25일 정광고등학교와 보문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날 두 학교를 잇따라 방문한 이 교육감은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3학년 학생들과 만나 “학부모, 선생님, 친구, 교육청 모두 우리 고3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다”며 “떨지말고 그동안 해온 것을 그대로 하면 수능 대박이 날 것이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또 광주시교육청은 수능 D-50일을 맞아 마무리 학습 전략을 공개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의대 정원 증원, 무전공(전공자율선택) 선발 확대, 첨단학과 증원, 정시모집 다군 모집대학 확대 등 대입 변수로 인해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과 정시 수능등급 확보가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고3 수험생을 위한 수능 대비 마무리 학습 전략과 시험 영역별 학습법을 제시했다.


    <마무리 학습 전략>

    ▲ 최근 수능 기출 문제와 EBS 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마무리 학습을 하고, 특히 올해 수능은 EBS 연계 교재 학습이 중요해진 만큼 반복해서 공부하기

    ▲ 정교하고 복잡해진 선택지(매력적인 오답)로 변별력을 확보한 모의평가 출제 경향을 봤을 때, 선택지 이해와 판단을 정확하게 하기

    ▲ 자주 틀리는 문항은 오답노트를 활용해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점검하기

    ▲ 수능 시간표에 맞춰 학습하고, 실전 모의고사 문제풀이로 실전 감각을 유지하며, 제한된 시간 내에 자신만의 문제풀이 순서에 익숙해지도록 대비하기

    ▲ 안정적인 컨디션 유지와 수능시험에서 평상시 실력 발휘를 위해 체력과 건강을 잘 관리하기(쉬는 시간에 운동, 산책, 명상 활용)

     

    <시험 영역별 학습법>

    ▲ 국어

    - EBS 수능 연계 교재 체감 연계율이 높을 것으로 예측됨.

    - 정교하고 복잡한 선택지를 배치해 평이하게 정답이 도출되지 않은 문항들이 많으므로 선택지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함.

    - 독서에서 주제통합 지문과 문학에서 갈래복합 지문에 유의해야 함.

    ▲ 수학

    - 객관식보다 주관식이 쉽게 출제되고, 최상위권을 선별하는 변별력은 다소 평이하지만 중상위권 변별력은 커질 것으로 예측됨.

    - 연산과정이 길어지는 문항들이 많으므로 문제풀이에 효율적인 시간 배분이 필요할 것임.

    - 이공계열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미적분’은 어려운 계산보다는 정의와 개념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할 것임.

    ▲ 영어

    - 한 문장의 길이가 긴 지문들을 활용해 독해 난이도를 조절할 것으로 예측됨.

    - 최근 수능에서 어렵게 출제되던 문장 삽입 문항에 매력도 높은 오답 선택지를 배치하므로 함정에 빠지지 않아야 함.

    - 문장을 의역해야 뜻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문항들이 있으므로 깊이 있는 독해 능력이 필요함.

    ▲ 탐구

    - 과목별로 요구하는 중요한 개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림이나 도표를 활용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이 필요함.

    - 사회탐구는 <보기>에 있는 보충자료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중요하고, 과학탐구는 과학적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계산에 실수가 없어야 함.

     

    고3 수험생을 위한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크기변환]★ [사진2] 이정선 교육감, 수능 D-50일 맞아 고3 수험생 격려.jpg

    올해 광주지역 수능 지원자는 1만6천846명으로 전년도보다 757명 늘었다. 재학생은 572명 증가한 1만1684명(69.4%)이었으며, 졸업생은 88명 증가한 4천420명(26.2%),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는 97명 증가한 742명(4.4%)으로 집계됐다.

     

    시교육청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능시험이 치러지도록 시험장(실) 및 감독관 배치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전년도까지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라 시험실당 24명씩 배치해 오던 것을, 올해는 코로나19 이전대로 28명씩 배치한다. 이에 따라 시험장과 시험실 마련, 감독관 배치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시교육청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모의평가 ‘광주 최종 완성’을 지난 8월 1차 배포한데 이어 10월에 2차 배포한다.

     

    또 ▲수능 대비 마무리 학습법 영상 보급(9월) ▲수시모집 대비 모의면접 프로그램 운영(9월 호남권대학, 11월 서울권대학) ▲진학부장・담임교사 대상 수능 가채점(11월) 및 실채점(12월) 결과분석 설명회 ▲학생・학부모 대상 정시모집 대입 지원 전략 설명회(12월) ▲정시 지원을 위한 배치 참고자료 개발・보급(12월) ▲정시모집 대비 집중상담 주간 운영(12월 400명 예정) 등을 추진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능시험이 50일 남은 시점에서 우리 고3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마무리 학습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학습 전략과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며 “남은 기간 공부도, 체력도, 건강도 잘 관리해 수험생 모두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이정선 교육감, 정광고와 보문고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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